감정일기 3

괴로운 감정, 나의 욕구 받아들이기_감정의 승화(괴롭고 우울할때)

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괴로운 감정을 이미지로 표현하니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 같다.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타인은 없다.내 감정,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더 날 괴롭게 하는 것 같다. 곧 나는 내 감정을 누군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니 괴로운 것 같다.그래서 감정을 담은 그림을 그리니 나의 욕구가 그나마 해소된 느낌이 들어 한결 상쾌하다. 조금 더 내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오늘의 감정괴로운, 갑갑한, 답답한, 슬픈, 먹이메는, 서글픈, 우울한.나의 욕구 그림을 배우고 싶다. 괴롭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을 왜곡 없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27

감정일기]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자

2024. 8. 9 FRI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자오늘의 감정50% 욕구충족 : 담담한, 누그러지는, 진정되는25% 두려움 : 불안한, 안전부절 못하는25% 슬픔 : 기력이 없는 나는 어릴적부터 엄마의 감정에 책임져야 되었다. 엄마가 화가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다 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는 엄마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항상 눈치를 봐야 했고 언제 어느 때 그 화가 나한테 올지 몰라 조마조마 했다. 본인이 힘들다고 왜 가만히 있는 나에게 화풀이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의 엄마이기에 나는 엄마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 시기 부모님에게 혼날 때 나는 항상 억울하다고 느꼈다. 그 당시에 혼났던 일이 엄마가 된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혼날 일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

for better tomorrow 2024.08.22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_피터팬증후군을 자각하다(내면아이 만나기)

2023.02.12 SUN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_ 피터팬증후군을 자각하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이유없는 들뜸과 내일 주말 이라는 안도감을 느꼈다. 참으로 몇년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직장인에게 금요일은 그냥 천국이나 다름없는데 말이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엄마에게 아침인사를 건내고 이런말을 했다. ‘엄마, 나 예전 집에 있을 때는 주말이 오는게 싫었어. 그냥 계속 평일에 회사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엄마가 말했다. ‘얼마나 너가 힘들었으면 그렇게 생각했니..’ 부모님에 집에서 지낸지 한달 반.. 이제야 조금 제대로 된 안정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 전에 나의 삶은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언제 어떤 식으로 남편이 화내거나 기분이 상할지 모르는 불안함의 연속. 아무일 없는 날이 ..

for better tomorrow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