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9 FRI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자오늘의 감정50% 욕구충족 : 담담한, 누그러지는, 진정되는25% 두려움 : 불안한, 안전부절 못하는25% 슬픔 : 기력이 없는 나는 어릴적부터 엄마의 감정에 책임져야 되었다. 엄마가 화가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다 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는 엄마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항상 눈치를 봐야 했고 언제 어느 때 그 화가 나한테 올지 몰라 조마조마 했다. 본인이 힘들다고 왜 가만히 있는 나에게 화풀이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의 엄마이기에 나는 엄마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 시기 부모님에게 혼날 때 나는 항상 억울하다고 느꼈다. 그 당시에 혼났던 일이 엄마가 된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까지 혼날 일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