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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볼만한곳 1_뚝방길 양귀비축제, 까페 그린프로그

genieU89 2018. 6. 11. 16:08


함안 가볼만한곳 1_함안 뚝방길 양귀비축제 / 까페 그린프로그

DATE: 2018.06.02.SAT


 

 



안녕하세요, 지니유입니다.

소울메이트랑(이하 '솔메') 저는 항상 꽃을 찾아 떠나는 Flower Hunter처럼 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나는 커플입니다. 장미 철이 지난 지금 함양에 양귀비 축제를 한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 함안에 놀러 갔습니다. 



5월 말, 6월 초의 꽃 '양귀비[]' (feat. 필수아이템_우산(양산), 선글라스)



 사진 찍는걸 좋아라 하는 저의 솔메가 함안에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함안에 뭐가 있냐고 물으니 양귀비를 보러 갈꺼라고 하더군요. 살면서 양귀비라는 단어를 많이 접했어도 실제 양귀비 꽃을 본 적은 없었기에 무조건 콜 했습니다. 솔메가 주체하는 여행은 항상 옳으니까요. 그렇게 함안의 첫 목적지는 '함안 뚝방길' 이었습니다.


함안에 도착했을 때 첫 느낌은 '우와~ 너무 덥다'였습니다. 저 날 온도가 무려 33도였으면 말 다했지 않습니까? 부산은 고작해봐야 27도던데.. 역시 내륙의 위엄이라 생각 들더군요.ㅎㅎ 내려서 몇걸음 것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우산하나 챙겨서 다시 갔더랬습니다. 양귀비 보러 함안 뚝방길 가시는 분들 반팔, 반바지 입으시고 우산, 선글라스 꼭 챙기세요!



/ 가는 길목에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서 타고 다니는 분들도 여럿 있었지만 저희는 사진 찍어야 되니깐 패스~



/둑으로 올라가는 길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 올라가자 뚝방길 따라 형형색색 펴있는 꽃들이 보입니다. 


빨간 꽃, 노란 꽃 꽃밭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거북이의 '사계'가 생각나네요ㅎㅎ



/ 뚝 아래에는 경비행기 체험장 및 경비행기 조정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경비행기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저렇게 가까이 경비행기는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어요.



/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자에 앉아서 쉬다가 솔메가 이쁘게 찍어줬어요.

나름 만족만족~

더운 날임에도 막 블로그 시작한 초보 블로거로써 블로그에 올릴 사진 찍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진 찍는 저 입니다.ㅎㅎ



Tada~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위 사진이예요.

꿀벌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찰나를 포착포착~

좀....징그럽긴 하지만 좀 잘 찍었지 않나요??ㅎㅎㅎ



함안까페추천_까페 그린프로그(자몽에이드 꼭 드세요!)



두번째 목적지는 까페 그린프로그 입니다. 사실.. 뚝방길에서 너무 더워서 피신 온 거예요.. 솔메가 미리 서칭 해둬서 바로 네비찍고 왔는데 역시나 솔메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근데 처음 까페 진입했을 때 쾌지나칭칭이라고 되어 있어서 거긴가 했는데 쾌지나칭칭은 고기집이더군요. 아마 사장님이 같은 분인가? 여튼 쾌지나칭칭을 지나 작은 건물이 저희가 찾던 그린 프로그 입니다. 야외도 엄청 잘 꾸며져 있어서 가족, 연인 단위사람들이 많이 찾는거 같더군요. 함안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한가지 추천 메뉴로는 '자몽에이드' 꼭 드셔보세요! 제가 왠만해서 맛있다고 잘 안하는데 그린프로그 자몽에이드는 너무 달지도, 너무 새콤하지도 않아 좋았고 안에 들어있는 자몽 자체도 당도가 높아서 너무너무 맛있더군요. 진짜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그린 프로그 사장님 보고 계십니까?ㅋㅋㅋ)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야외가 잘 꾸며져 있고 장작 근처에 자전거도 비치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막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애들끼리 엄청 타고 다니더군요. 저도 탈까 했지만ㅋㅋ더워서 패스~

지금은 너무 더워서 까페 안에 있었지만 약간 쌀쌀하거나 날이 좋을 땐 장작 앞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어서 가을 쯤에 다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2군데 밖에 안썼는데 양이 좀 있네요. 한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나눠서 써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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