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FRI pm 10:40 말하기와 경청의 어려움 나는 누군가를 만나서 내 생각을 장황하게 얘기하는게 너무 좋았다. 어렸을 때는 내 얘기를 할 때 무척이나 신이나서 하다가도 상대방이 얘기할 땐 흥미가 떨어지면서 듣기가 싫어 딴청을 피는 둥 했었던 것 같다. 그런 나의 행동 때문에 몇 몇 친구들은 나와 멀어졌고 나중에서야 나의 문제점을 알게 되어 말하는 것 보다 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여 경청 할 때야 비로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진다는 것을 깨닳았다. 솔직히 진정한 '경청(傾聽)'을 한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이라는 것을 매 순간 깨닳게 된다.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을 온 힘을 다해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딴 생각을 했다가는 무슨 얘기인지 따라갈 수가 없다. 그래서..